새벽에 내린 눈처럼 연푸른 옥빛, 설백자는 신경희 작가의 또 다른 색입니다
차의 맛과 향기를 오롯이 느끼세요
연푸른 설백자 작약 꽃봉오리에 작은 가지에 더해졌습니다
섬세한 꽃 조각에 연푸른 깊은 빛을 더해 고태미가 더해진 우아함이 서려있습니다
차의 풍미를 제대로 우려내는 백자 다관으로 60ml, 80-90ml 용량으로 차에 집중하게 합니다
가지 처럼 만들어진 뚜껑과 이어지는 둥근 몸체의 선과 꽃잎의 곡선이 참외, 가지와 같은 과일을 연상시켜 엔틱한 묘미를 지닙니다
고온 소성으로 마무리한 특별히 선택된 유약과 흙이 표현하는 깨끗한 투명한 백자는차의 다채로운 향기와 맛, 수색을 거스름없이 담아내고 투명하게 표현합니다
찻잎이 잘 퍼지는 둥근 몸체와 안정된 손잡이, 물 끊김이 훌륭한 수구는 차를 즐기는데 좋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혼자의 차 한잔, 여럿이 함께 하는 찻자리에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찻잔에 차를 따른 후 다관에 뜨거운 물을 더해 여러 차례 차를 마셔보세요
매번의 찻잔에 새로운 차가 담겨 산뜻한 느낌을 끝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